[날씨] 수도권·충남 미세먼지주의보…서쪽 황사 유입
비구름이 지나고 하늘이 맑아졌습니다.
위성영상 보시면 한반도 상공이 깨끗하게 드러나 있고요.
제주는 높은 구름만 지나고 있습니다.
맑은 하늘 속 북서풍을 타고 황사가 유입되고 있습니다.
서울, 경기, 인천과 충남은 대기질 매우 나쁨 수준 보이고 있고요.
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그밖에 대전과 세종도 먼지 농도 나쁨 수준인데요.
차츰 황사가 확산하면서 오늘 오전 중에는 전국의 공기가 나쁘겠습니다.
서쪽지역은 종일 황사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비구름이 머물던 자리에 차가운 북풍이 내려오면서 오늘 아침 어제보다 기온이 크게 낮아졌는데요.
현재 서울의 기온 16.4도, 전주는 14.8도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한낮에도 어제보다 기온이 5도 안팎 낮겠습니다.
30도 안팎의 고온현상을 보인 어제와 다르게 오늘은 낮 동안 전국이 25도를 밑돌면서 포근함이 느껴질 텐데요.
곳곳으로는 15도 넘게 벌어지는 큰 일교차는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자세한 한낮기온 살펴보면 서울과 대전 23도, 광주 25도, 부산 20도 예상되고요.
그밖의 지역은 세종 23도, 여수 20도, 포항은 18도 예상됩니다.
봄기운을 되찾겠습니다.
모레 금요일에는 강원 영동과 충청을 제외한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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